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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코덱 H.264와 HEVC(H.265)의 차이점 완벽 정리 및 동영상 압축 기술의 모든 것

활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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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된 콘텐츠

1. 동영상 코덱(Codec)의 개념과 디지털 영상 압축의 필요성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원본 동영상은 초당 30장 이상의 무수히 많은 사진(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비압축 원본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게 되면 단 몇 분의 영상만으로도 수십 기가바이트(GB)의 막대한 용량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거대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전송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코덱(Codec, Coder-Decoder)입니다. 코덱은 방대한 비디오 데이터를 인간의 눈이 인지하지 못하는 선에서 수학적 알고리즘을 이용해 압축(인코딩)하고, 다시 화면에 띄울 때 해제(디코딩)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입니다. 색상의 변화가 없는 배경이나 연속되는 프레임 간의 유사한 부분을 계산하여 중복 데이터를 과감히 덜어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수백 메가바이트(MB) 수준으로 쾌적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2. 국민 코덱 H.264 (AVC)의 압도적인 호환성과 역사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H.264(Advanced Video Coding, AVC) 코덱은 2003년 첫 등장 이래로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넷플릭스, 웹 브라우저, 스마트폰 카메라, 심지어 블랙박스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세상의 모든 기기에서 표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H.264의 가장 큰 장점은 무난한 압축 효율과 더불어 구형 PC나 10년 전 출시된 저가형 모바일 기기에서도 하드웨어 가속(디코딩)을 지원받아 끊김 없이 부드럽게 재생된다는 최고의 '호환성'에 있습니다. 인코딩 속도 역시 매우 빠르기 때문에 범용적인 용도로 영상을 배포하거나 편집해야 한다면 H.264는 여전히 가장 훌륭하고 안전한 선택지입니다.

3. 차세대 표준 HEVC (H.265)의 고효율 압축과 한계점

H.264의 성공 이후, 4K(UHD)와 8K 해상도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존 코덱으로는 급증하는 데이터를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265)입니다. HEVC는 H.264 대비 알고리즘이 훨씬 정교해져 약 2배 가까이 뛰어난 압축 효율을 보여줍니다. 즉, 완전히 동일한 화질의 영상을 절반 수준의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어 네트워크 대역폭 절감과 고해상도 영상 보관에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듯, 데이터를 쥐어짜는 과정에서 디코딩 및 인코딩 연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최신 스마트폰이나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최신 그래픽카드(GPU)가 탑재된 고성능 PC가 아니라면 재생 시 버벅거리거나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나의 작업 환경에 맞는 올바른 코덱 선택 가이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코덱을 선택해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편집한 영상을 다양한 사람들에게 배포해야 하거나, 고객사에게 검수용으로 전달해야 한다면 무조건 호환성이 완벽한 H.264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하드 드라이브 용량이 부족하여 개인 소장용 고화질 4K 영화나 가족 영상을 장기 보관해야 한다면 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HEVC(H.265)가 정답입니다. 최근 애플 아이폰은 기본 촬영 포맷으로 HEVC를 사용하고 있어 화질 대비 용량이 작지만, 윈도우 PC로 옮겼을 때 미리보기가 안 되는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다봄랩의 동영상 변환 도구를 사용하면 이러한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목적에 맞춰 코덱을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